[자취생요리] 로제 제육 파스타
안녕하세요. 쇼미요미입니다.
제가 요리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요즘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요리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일반 주부님들과 달리 전문적인 솜씨는 아니기에...ㅎㅎ
자취생 요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자, 오늘의 첫 번째 자취생 요리!
로.제.제.육.파.스타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술집에서 좋아하는 메뉴를
집에서 재현해 보았어요.
☆★☆★☆ 재료 소개 ★☆★☆☆
[ 주재료 ]
목살 200g
양파 반개
양배추 2-3장
파스타 한 움큼 (500원 정도의 크기)
우유 200ml
치즈 1장
[ 양념 ]
고추장 1T
간장 2T
고춧가루 2T
설탕 1T
매운 고춧가루 0.5T (선택사항)
다진마늘 1T
후추 톡톡
1. 재료 손질 먼저 해줍니다.
(사진이 왜 흔들렸을까요...)
돼지고기는 보통 앞다리살을 이용하는데 오늘은 목살뿐이라 목살을 사용 했구요.
100g 정도 되는 것 같아요.
200g은 되어야 고기가 좀 씹힌다...할 것 같아요ㅋㅋㅋ
양파 중자는 반개, 대자는 1/3개 정도 사용합니다.
양배추는 2-3장 정도!
야채는 솔직히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같아요.
맛있고 씹히는 맛도 있고!
근데 저는 오늘 양파랑 양배추 밖에 없어서...
그 흔한 대파도 없었다는 것이 함정...
당근이나 파, 고추 정도는 기본으로 넣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빈약한 재료들 한 접시에 담아 놨습니다.
2. 양념장을 만듭니다.
(설탕도 넣었는데...설탕 사진이 없네요...^^;)
분량을 양념 재료들을 넣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추장 1T, 간장 2T, 고춧가루 2T, 매운 고춧가루 0.5T, 설탕 1T, 다진마늘 1T, 후춧가루 톡톡)
아시다시피 양념은 본인의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단맛을 더 원하면 설탕 추가, 매운 맛을 더 원하면 고춧가루를 추가하시면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마늘은 많이 넣으면 맛있다
모든 음식에 후춧가루가 들어가면 맛있다
매울면 맛있다
3. 파스타면을 삶아 줍니다.
파스타면은 100-500원 크기 정도 양으로!
양념과 다시 볶아 줄테지만 저 같은 경우 파스타는 많이 익는 편을 좋아하기 때문에 8-9분 삶아줍니다.
파스타면 삶을 때 소금 살짝, 올리브유 살짝 넣으면 면끼리 달라 붙지도 않고 간도 됩니다. (생략 가능! 전 안했어요. 귀찮아...)
알덴테 같은 면을 좋아하신다면 조금 덜 삶으시면 되겠죠?
4. 재료를 넣어서 볶습니다.
고기를 먼저 넣고 볶습니다.
그리고 야채를 넣고 볶는데...
야채는 단단한 순서대로 넣으라고 하잖아요?
근데 양파랑 양배추는 비슷해서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소량이라 (1인분...) 다같이 넣고 볶아도 비슷합니다.
다 볶으면 제육볶음이 됩니다!
당근이랑 파 같은 색감있는 야채가 없어서 제육볶음 같지 않죠?
그렇지만 제육입니다...제육이에요?
5. 제육볶음에 우유와 치즈를 넣습니다.
우유 200ml에 넣고 볶다가 치즈 1장을 넣습니다.
느끼한 걸 좋아하는 분들은 2장 넣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느끼해야 마시썽~~~
6. 파스타면을 넣고 볶습니다.
이미 면도 다 삶아 놨기 때문에
면에 양념이 스며든다는 느낌으로 살짝만 볶아줍니다.
7. 완성!
완성입니다!
위에 파채를 넣으면 더 그럴 듯 해요!
근데 파도 없기 때문에...탱글탱글 반숙 후라이를 올려줬습니다.
그럴듯 하죠? 아닌가요...
맛있었는데...맛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리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여담
제가 사진을 굉장히 못 찍습니다.
그 똥손이라고 하죠?
친구 말로는 구도 없이 보이는 대로 사진을 찍는다고 하더라구요.
맞아요 맞습니다...구도가 먼가요?
블로그를 하다 보면 사진을 많이 찍게 되잖아요.
그러다 보면 사진 실력이 늘지 않을까요?
나중에 보면 다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쨋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