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쇼미요미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죠?
벌써 가을이 왔네요.
쌀쌀해진 날씨에 생각나는 음식이 있으신가요?
저는 조개구이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맛있는 조개구이집이 없나 하고 찾아봤더니
성수에 괜찮은 조개구이집이 있길래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성수역에서 도보로 10-15분정도 가야합니다.
위치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요.
조개도가 2개가 있더라구요.
하나는 임대하시는 것 같고, 하나는 여기에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지금 하시는 곳이 와이프분이 하시던 호프집이었는데
사장님께서 내기해서 이기셨다고 하셨나...?
암튼 그러면서 여기서 장사를 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조개도는 테이블이 약 8개 정도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5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벌써 반 정도 테이블이 차있더라구요.
6시 넘으면 웨이팅이 생기니 그 전에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6명이어서 일단 조개구이 대를 시켰습니다.
추후에 더 시키기로 하고~~
여기는 특이한 점이 2개가 있는데
첫 번째로 조개구이를 돌에 구워 먹는 다는 점!
두 번째로 바닥이 자갈로 되어 있다는 점!
이런 분위기가 저는 참 좋았답니다 :)
기본으로 생고구마, 양파, 마늘쫑을 주시고
알 수 없는 탕을 주십니다.
요 탕은 처음에 먹었을 때는 아~~~무 맛도 안나요.
근데 조개를 구울 때 마다 물이 나오잖아요?
그 물을 탕에 모아서 조개탕으로 만들어 먹는겁니다!
사장님이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기가막힌 탕이 나올거라고 자신만만해 하셨음!
전복은 사람 수 대로 주셨고
작은 조개, 큰 조개, 백합, 가리비, 소라, 홍합 등
조개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어요.
저만치 올렸는데도 요만큼 남았어요.
양이 상당했습니다~~~
조개입이 뿅뿅 벌어지면 좀 더 익혀서 먹으면 돼요.
생긴 물을 꼭 탕에 넣기로!!!
전복의 싱싱함을 보시라~~~~~~~~
근데 좀 징그럽기도 하네...미안해 전복아~~
조개를 좀 먹다보면 가리비탕을 주세요.
저 빨간 뚝배기에 가리비가 들어있어요.
딱 봐도 굉장히 자극적인데요...
근데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음...
전 별로였어요.
먹다보니 가리비회도 주셨습니다.
생으로 먹어도 되고, 구워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전 싱싱해보여서 생으로 먹었습니다.
가리비 싱싱했고 참기름 맛이 많이 났어요.
아무래도 6명이 조개구이 대는 작아서
새우구이 3만원짜리 시켰는데 새우양도 되게 많았어요!
가을이 오니 새우를 먹어줘이지~~~
조개라면도 시켰습니다.
조개라면에 조개 짱 많았어요.
조개가 많아서 라면 국물도 디기 시원했어요.
근디 5천원밖에 안함!
새우장인들이 까준 새우랑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장님이 많이 바쁘셔서 음료, 주류, 물 등은
셀프로 가져다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셨음!
짝짝 드디어!!!!!!!!!!!!!
총점
가격 : 보통
맛 : 좋음
위치 : 나쁨
화장실 : 가게 내부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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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존맛, 매일 가고 싶은 곳
A. 맛있음, 재방문 의사 있는 곳
B. 쏘쏘, 한번 가볼만 한 곳
F. 별로, 가지 말아야 할 곳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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